호텔이나 리조트, 혹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업에서 근무하거나 해외에서 하우스키핑 업무를 담당하게 될 때 가장 큰 장벽은 바로 언어입니다. 청소 업무 자체는 몸에 익으면 익숙해지지만, 고객과의 갑작스러운 소통이나 동료들과의 업무 협의 과정에서 특정한 영어 표현을 모르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글로벌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국내에서도 외국인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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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Clean’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는 전문적인 업무 처리가 어렵습니다. 린넨 교체부터 어메니티 채우기, 그리고 고객의 요청사항(Do not disturb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은 프로페셔널한 서비스의 기본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영어 단어와 회화 표현을 정리해 드립니다.
호텔 하우스키핑 필수 청소영어 단어 모음 보기
청소 업무를 시작하기 전, 도구와 상태를 지칭하는 명확한 단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에서는 정식 명칭과 약어를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적인 용어를 숙지해두면 업무 지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객실 상태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Vacant'(공실), ‘Occupied'(재실), ‘Check-out'(퇴실)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여기에 청소 상태를 나타내는 ‘Dirty'(청소 필요), ‘Clean'(청소 완료), ‘Inspection'(점검) 등의 단어가 덧붙여집니다. 실무에서는 이러한 단어들이 무전이나 업무 일지에 약어로 기록되기도 하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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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자주 쓰는 청소 실무 회화 표현 상세 더보기
단어를 알았다면 이제는 문장으로 말할 차례입니다. 청소 카트(Trolley)를 끌고 객실 앞에 섰을 때, 혹은 복도에서 고객을 마주쳤을 때 건네야 하는 인사말과 질문들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문장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객실에 들어가기 전 노크와 함께 “Housekeeping!”이라고 외치는 것은 기본 예절입니다. 만약 고객이 안에 있다면 “May I clean your room now?”(지금 청소해 드려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물어야 합니다. 고객이 나중에 오라고 한다면 “When would you like me to come back?”(언제 다시 올까요?)라고 시간을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고객이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한다면 방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해야 컴플레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응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건을 더 달라는 요청(“Can I have extra towels?”)이나, 비누가 떨어졌다는 말(“We are out of soap”)을 들었을 때 “I will bring it right away”(바로 가져다드리겠습니다)라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도구와 세제 관련 영어 명칭 정리 확인하기
정확한 도구의 명칭을 아는 것은 업무 효율과 안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이거’, ‘저거’가 아니라 정확한 영어 명칭을 사용해야 동료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집니다. 특히 세제 종류는 잘못 섞으면 위험할 수 있어 영어 라벨을 읽는 능력도 요구됩니다.
주요 도구로는 ‘Broom'(빗자루), ‘Dustpan'(쓰레받기), ‘Mop'(대걸레), ‘Vacuum cleaner'(진공청소기)가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에는 ‘Toilet brush'(변기 솔)와 ‘Squeegee'(물기 제거용 고무 롤러)가 자주 사용됩니다. 세제의 경우 다목적 세정제인 ‘All-purpose cleaner’와 살균을 위한 ‘Disinfectant’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2025년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독한 화학 약품 대신 ‘Eco-friendly'(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제 용기에 적힌 사용법(Directions)이나 주의사항(Caution)을 영어로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 응대와 상황별 청소영어 팁 알아보기
청소 업무 중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객실 점검 중 파손된 기물을 발견하거나, 고객이 분실물을 찾을 때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영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프로입니다.
만약 청소 중 파손된 물건을 발견했다면 슈퍼바이저에게 보고할 때 “I found a broken lamp in room 201″(201호에서 깨진 램프를 발견했습니다)라고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고객이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할 때는 “Did you check the bedside table?”(침대 옆 탁자 확인해 보셨나요?)과 같이 구체적인 장소를 제안하며 돕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특히 분실물 습득 시에는 ‘Lost and Found’ 절차에 따라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영어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2025년 청소업계 트렌드와 글로벌 매너 체크하기
청소 영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깨끗하게 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위생과 방역, 그리고 환경 보호까지 고려한 용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Sanitization'(위생 처리)이나 ‘Sterilization'(멸균) 같은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Green Cleaning’이 대세가 되면서 독한 락스 냄새가 나지 않는 청소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습니다. 고객에게 “We use eco-friendly products”(저희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합니다)라고 안내하는 것은 훌륭한 서비스 포인트가 됩니다. 단순한 청소 노동을 넘어 공간을 케어하는 전문가로서의 뉘앙스를 풍기는 영어 표현을 익혀두면 커리어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어를 전혀 못 해도 호텔 하우스키핑 업무가 가능한가요?
기본적인 업무는 몸으로 하는 것이라 가능할 수 있지만, 특급 호텔이나 외국인 고객이 많은 곳에서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요구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필수 단어와 문장 10~20개 정도만 외워도 현장 적응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Q2. ‘Make up room’과 ‘Turndown service’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Make up room’은 손님이 외출한 사이 침구 정리와 전체적인 청소를 하는 것을 말하며, ‘Turndown service’는 저녁 시간에 고객이 취침하기 편하도록 침구를 정돈하고 조명을 조절해 주는 간단한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Q3. 청소 영어를 독학하기 좋은 방법이 있나요?
유튜브에서 호텔 하우스키핑 실무 영상을 찾아보며 동작과 함께 나오는 영어를 매칭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실제 호텔에서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를 영어 버전으로 구해서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Q4. 고객이 ‘Do not disturb’ 팻말을 걸어두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절대로 노크하거나 벨을 누르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야 합니다. 만약 오후 늦게까지 팻말이 걸려 있다면 규정에 따라 프런트 데스크나 매니저에게 보고하여 별도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